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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대표기도문 (11월 셋째주일)
이번 글에서는 추수감사절 대표기도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기도는 11월 셋째주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남기신 은혜를 차분히 세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흔들리는 사회와 복잡한 현실 속에서도 믿음의 자리를 굳게 지키는 힘을 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감사의 마음이 우리의 말과 행동 속에 자연스럽게 흘러넘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해 보세요.
추수감사절 대표기도(11월 셋째주일) 시 아래의 기도문을 참고해서 기도해 보세요~!!
추수감사절 대표기도문 (11월 셋째주일)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온 땅에 충만한 주의 영광을 찬양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옵니다. 기나긴 계절을 지나며 땅을 적시는 비와 햇살을 주시고, 우리의 손으로 일하게 하시며, 때를 따라 모든 것을 자라게 하신 주님을 높여 드립니다. 피조세계의 질서도, 사람의 마음도, 공동체의 걸음도 주님의 손길 아래 있음을 고백하며 경배합니다.
주님, 오늘 우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제단 앞에 서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여러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 갈등 속에서도 우리의 삶을 지켜 주시고 일상에 필요한 양식을 공급해 주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분쟁, 국제 공급망 불안과 물가 상승 속에서도 우리 가정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신 주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뜻하지 않은 재난과 사건 사고 속에서도 보호하신 손길을 돌아보며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감사해야 할 이유가 분명함에도 때로 우리는 불평과 원망을 먼저 입에 담았습니다. 낙심할 때마다 주님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고, 개인의 편안함을 공동체의 사랑보다 앞세우기도 했습니다. 분열과 혐오가 가득한 시대에 빛과 소금으로 서지 못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직함과 성결함을 지키지 못한 모든 죄를 자복합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여러 혼란 속에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양극화가 깊어가는 시대에 서로를 향한 비난이 아니라 지혜와 화해의 길을 보게 하소서. 지역 경제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주거 문제와 돌봄 문제로 힘겨운 가정들, 새로운 정책 변화 속에 불안해하는 자영업자와 청년들에게 주의 위로와 길 열림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또한 국제 정세가 불안한 때에 우리나라의 안보를 지켜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정직한 판단과 책임 있는 결단을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에도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드리는 우리의 찬양이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감사가 우리의 삶의 습관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관계가 깨어진 가정에는 화해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는 공급과 회복의 길을, 마음이 지친 성도들에게는 위로와 평안을 내려 주옵소서.
특별히 주의 말씀을 맡아 목양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한 해 동안 영적 부담과 사명을 감당하시느라 지친 몸과 마음 위에 성령께서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목회와 설교와 성도 돌봄의 모든 사역 가운데 지혜를 더하시고, 영육 간 강건함으로 붙들어 주시며, 새로운 비전을 볼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옵소서.
또한 병상에서 고통 중에 있는 환우들을 기억해 주옵소서. 치료받는 과정마다 주께서 동행하시고, 의료진에게는 정확한 판단과 손길을 주시며, 환우들의 몸과 마음에 회복의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고독과 두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다시 공동체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을 속히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회 봉사자들을 기억해 주옵소서. 안내위원, 찬양대, 방송실, 주일학교 교사, 차량 봉사자 등 곳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손길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시고, 그들의 헌신이 주님 나라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추수감사 예배가 우리 모두의 삶을 다시 세우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감사가 말로만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열매 맺게 하시고, 한 해 남은 시간도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와 찬송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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