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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절 기도문 모음 대표 기도 (pdf 파일)'
이번 글에서는 맥추감사절 기도문 모음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상반기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님의 말씀 안에서 올바른 신앙인으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DF 파일로 준비된 아래의 기도문들을 참고하셔서 함께 기도해 보세요~!!
맥추감사절 기도문 모음 대표 기도 (pdf 파일)
맥추감사절 대표기도문 1
맥추감사절 대표기도문 2
맥추감사절 대표기도문 3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2025년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이렇게 교회에 모여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반년 동안 세상은 여전히 불안했고, 우리의 삶도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희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일터와 가정, 자녀와 교회를 지탱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주님, 지난 상반기 동안 저희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 앞에서 주님께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성도는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마음을 졸였고, 어떤 분은 장기간 병원 신세를 지며 가족과 함께 눈물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올라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 버겁다는 고백도 듣습니다. 아이들 학비 걱정,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자영업의 매출 부진 등 수많은 문제들이 성도들의 마음을 짓눌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예배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자비하심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의 부족한 믿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삶이 팍팍하다는 이유로 예배를 소홀히 했고, 기도보다 한숨이 많았으며, 말씀보다 뉴스를 먼저 들여다보며 걱정에 빠졌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누군가를 위로하기보다는 내 삶 챙기기에 급급했고, 이웃을 품기보다는 피곤함을 핑계로 외면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 지금 이 시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맥추절을 맞아 주신 모든 은혜를 돌아보며, 남은 반년은 주님을 더 신뢰하며 살아가길 결단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다른 교회들처럼 우리 교회도 젊은 세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적어지고, 중고등부는 예배 인원이 들쭉날쭉합니다. 주님, 다음 세대가 이 교회 안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권사들, 장로들, 집사들이 말이 아닌 삶으로 본이 되게 하시고, 젊은 세대가 교회 안에서 진심어린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또한, 우리 담임목사님과 교육자들에게 지혜와 체력을 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목회하게 하소서. 교회의 여러 사역들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사람을 의식하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일하게 하소서. 특별히 코로나 이후 흐트러진 예배의 습관, 중단된 기도모임들이 다시 회복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가정마다 주님의 은혜가 흐르게 하옵소서. 부부 사이에 대화가 끊긴 가정이 있다면 주님의 평화로 다시 소통하게 하시고, 자녀가 부모의 뜻과 멀어져 방황하는 가정에는 인내와 회복을 주옵소서. 직장 문제, 건강 문제, 은퇴 이후의 노후 문제 등 각자의 삶의 현실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 맡겨드리오니 책임져 주옵소서.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오늘 하루도 기도하며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선거와 정치로 인해 분열된 사회를 주님의 은혜로 회복시켜 주시고, 청년들에게는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어르신들에게는 안정된 삶을, 자녀들에게는 올바른 교육 환경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2025년도 이제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시간을 감사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주님 손에 맡겨드립니다.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로 두고, 염려보다 기도를 선택하며, 불평보다 감사를 고백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오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작은 일에도 주님의 손길을 보는 믿음의 눈을 갖게 하소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오직 주님께 올려드리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